평일 오전 우럭 손맛을 보기위해
충남 당진으로 새벽 5시 좀 넘어 출발~
친한 언니와 함께 낚시를 즐기기로해서 각자 집에서 출발했는데
도비도항 도착예정시간은 7시 좀 안되는 6시 50분
근데 이른시간이라 좀 빨리 달려왔더니 10분이 단축되었네요
일출을 보면서 드라이브 하는 느낌으로 도비도항으로 달려봅니다
일출시간이 좀 늦으면 도비도항에서 일출을 볼수가 있는데
이날은 일출이 좀 빠른시간이 되어 차안에서 보게되었네요
그래도 이렇게 일출을 보면서 낚시를 간다는것 자체가 좋은것 같아요^^
평일은 오전 7시30분이 첫배
주말은 오전 7시가 첫배인데요
평일 오전 7시 좀 안된시간 배를 타러 내려가니 벌써 조사님들이 대기를 하고 계시네요
역시 낚시를 좋아하는 분들이 정말로 많은것 같아요
저도 그런 1인이구요^^
오늘 하룽이가 방문한 도비도 바다좌대낚시터는
미리내바다좌대낚시터인데요
여기는 처음가는 곳인데 워낙 인기많은 곳으로 알고 있어서
한번쯤 꼭 가보고 싶더라구요
이번에 기회가 생겨서 처음 방문해보게 되었는데
와우~구명조끼도 새거네요?
뭔가 새거를 입으니 더 기분이 좋을것 같아요
첫 스타트부터 말이죠^^
미리내좌대바다낚시터는 미리 방류하는 곳이 아니라서
고기가 미리 잡힐거라 생각을 안했는데요
다른분이 우럭 한마리 잡는걸보고
바로 미끼를 끼워 캐스팅을 해봅니다
처음엔 미끼를 꼴뚜기 사용했는데요
음... 이건 입질이 없네요
밑걸림을 생각해서 바늘은 좀 여유롭게 준비를 해갑니다
언니와 둘이 함께 낚시를 할거라서
바늘 10개는 좀 넘게 준비
하룽이도 몇번은 밑걸림이 있을거라서
이정도는 준비를 해야할것 같아요
미끼는 세가지를 준비했어요
멸치, 꼴뚜기, 오징어
언니는 꼴뚜기를 사용하고 하룽이는 멸치를 사용했는데
멸치 입질이 좋네요
방류전에 멸치를 사용해서 3마리를 잡았어요
물론.. 1마리는 바로 앞에서 떨어졌지만?ㅎㅎ
미리내바다좌대낚시터는 평일에도 방류를 3번 합니다
오전 9시, 10시, 11시
보통은 평일에 2번 방류를 하는데
미리내바다좌대낚시터는 3번을 방류하니
확실히 더 조황이 좋은것 같아요
다들 골고루 손맛을 봤거든요
캬~ 방류를 하자마자 폭풍입질이~
정말 입질이 끝내줍니다
저희가 잘잡으니 다들 저희쪽으로 오시는....ㅎㅎㅎ
어느자리가 히트를 칠지 아무도 모르지만
이날은 저희가 있었던 자리가 엄청났어요
역시~ 어복이 있는건가?^^
이날 하룽이는 9마리, 동행한 언니는 7마리를 잡았어요
3차 방류하고 핸드폰이 바다속에 빠지는 바람에
낚시를 11시까지 밖에 못했는데
그래도 조황이 너무 좋았어요
비바람이 불지 않았다면.. 정말 재미나게 끝까지 낚시를 즐겼을텐데
정말 아쉬움이 남은 날이었어요
라이브방송을 하던 도중에 비가 이렇게 온거에요
일기예보를 전날에 보기는 했는데
비예보는 보지를 못해서 이렇게 엄청난 폭우가 내리니 놀랐습니다
비바람이 분후 태풍급 너울이 있어서 다들 낚시를 더이상 할수가 없었어요 ㅠㅠ
라이브방송 중에 핸드폰이 그물속으로 빠져서
미리내바다좌대낚시터 선장님이 핸드폰을 찾기위해 잠수부님을 불러주셨어요
정말.. 핸드폰에 수많은 자료가 들어가있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2시간만에 핸드폰을 건져서 다행히 자료도 살고 큰 문제는 발생되지 않았네요
이렇게 신경써주시고 좋은 손맛도 볼수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같이 동행한 언니뿐만 아니고 저희 구독자분들도 이렇게 신경써주신걸 알아서
다음에 꼭 미리내바다좌대낚시터 방문하신다고 하네요
방송중 저희가 계속 잡아내는걸 보셔서 더욱더 가고 싶은 곳이라고 하세요^^
10월중 재방문해서 더 좋은 영상을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