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낚시터 - 봄 바람
요즘 날씨 참 변덕 스럽습니다
따듯해질 법도 한데
어느날 다시 추워지고
봄 바람이야 그렇다지만 이건 태풍인지 봄바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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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그렇고 일기예보도 그렇고
잠시라도 한가한 틈을 이용해 낚시는 해야겠고
그런 이유로 오랜만에 화성에 위치한 관리낚시터를 찾아 왔습니다
봄 바람 좀 덜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갑자기 추워진 새벽 기온을 피할 요량에~~ 왔는데
딱 낚시 하기 좋겠금
흐린 날씨 빼고 좋은듯 합니다
날씨가 저기압이든 고기압이든
작은 수면적의 낚시터니까 잡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온거라
날씨는 그닥~~~
거기에 평일 특수?
오랜만에 방문해 한바퀴를 돌아보는데
시설도 뭔가 좋아진듯 하네요
그래도 밤기온은 추우니
1인좌대에 자리를 틀고
수심이 생각보다 많이 깊어 고부력 90cm찌를 이용하여 낚시를 할거라
채비도 다시 해봅니다
대략 3.5m 수심에는 몇그람의 아랫봉돌을?
일단 0.5g 시작하고 불안정하면 쇠링을 박을 요량으로~~~
7.5g의 부력의 장찌 오랜만에 꺼내보는 봉돌 크기에
약간 낯선 느낌도 들고
이게 맞는 채비인가 의심도 가고
예전에는 이런 찌들이 많았던것 같은데
요즘에는 옛날의 낚시가 된듯 하네요
입질용 미끼는 흡입하기 좋고 잘 풀리라고 글루텐에 어분 그리고 포테이토 가루 혼합해서
집어용 미끼는 깊은 수심 바닥까지 안착하라고 수분은 평소보다 많게 치대어
각지지 않게 바늘귀는 잘 눌러서
템포는 느리게 ㅋㅋㅋㅋ
결론은 쉬엄쉬엄 하겠단 얘기죠
음 ~~~~
붕어가 최근 본 붕어중 많이 노란듯 하네요
일단 해지기전 2수~~~
해가 진후 그때부터 붕어가 잘 나온다니까
해지는거나 구경하고 커피도 마시고
낚시터 근처 맛집도 가보고~~~
도심에 있는 낚시터지만
낚시터의 일몰은 언제나 이쁜걸로~~
밤되면 나오기 시작한다는데
날씨고 뭐고 드문드문 잘 나옵니다
잠시 입질이 뜸해질때쯤
나름 사치도 즐기며
내일 일이 있어 일찌감치 잠을 청하고
그렇게 맞이한 아침장~~
새벽부터 오전까지 입질이 활발하고
오후에는 좀 뜸해지다
해떨어지면 잘 나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가 아침되니 붕어들이 열일을 합니다
다시 또 올일이 있으면
아침 일찍 새벽부터 와야겠어요
밤에는 밤 낚시대로 점잖은 찌올림에
아침은 아침대로 활발한 입질에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은 붕어 사이즈에
나름 하루를 잘 즐긴듯 합니다
대략 40여수?
다음에는 살림망을 2개 가지고 다녀야 하나
언제나 그렇듯 철수길 날씨는
왜이리도 좋을까요
ㅋㅋㅋㅋㅋㅋ
건조한 날씨도 지속되고 바람도 많이 불고 밤기온도 차갑고 산불 피해도 크다고 하네요 많은 피해없이 잘지나 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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