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황청지 최중찬 이사와 함께 들른 황산레져는 따뜻한 햇살에 바다낚시터 쪽은 해빙이 되고 있었다.
우리나라 최대 인공 바다낚시터인 황산레져 대표 장순원님에게
최근 나프탈렌 사건의 전모를 들어보았다.
어느날 갑자기 물고기들이 때죽음을 당하고 이상해서 CCTV를 보았더니
낚시터에 앙심을 품은 손님이 나프탈렌을 투척하는 장면이 담겨있었다는 것이다.
장순원이사님의 말로는 혼자가 아니고 조직적으로 여러번에 걸쳐서 공업용 나프탈렌과 액체를 투척 하였다 라는 것이다.
이게 사실이면 이들은 나프탈렌이 미치는 영향을 알고 있었다 라는 것이다.
아마도 바다낚시터중 의문에 폐사가 나프탈렌이 아니 였을까 생각된다.
국과수에서 풀지 못했던 미궁에 빠질뻔 했던 이번 사건이 어느 용감한 시민에 의해 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해양생물학을 전공한 이씨는 논리 정연하게 투고를 해왔으며...
무지해서 그냥 넘어갈 뻔한 사건이 발빠르게 수사가 전개 되고 있다.
모든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서 좋은 시간 스트레스 풀으려고 하는 낚시에...
낚시터가 마음에 안들면...주인장이 마음에 안들면 안가면 그만이다.
말그대로 절이 실으면 행자든 중이 떠나면 그만인데...
이사건은 절에 불을 지른 격이 아니고 무었인가?
앞으로 위 사건이 잘 마무리 되길 바라는 한 사람으로서
공업용 나프탈렌이 위험물로 취급되어 구매시 신원을 확인및 기재후 판매되어야겠다.
장난삼아 던졌다고 하기에는 피해가 너무 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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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를 낚시업 중앙회에서도 심각하게 다루어야 할 문제 인 것 같다.
아무튼 고기가 무슨 죄인가?
다시한번 이런 일이 재발 해서는 안되겠고 낚시터 종사하는 관리인들도
좀더 경각심을 가지고 서비스에 신경을 써야겠다.
그리고 주변 곳곳에 CCTV설치는 이제 의무가 되어가는 가 보다.
서로가 믿지 못하는 세상이 되어 버렸으니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 보다는 났다는 결론이...
나프탈렌...이제 나프탈렌이 이런 곳에 사용이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