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낚시업중앙회

사행성 도박낚시 한번 생각해 봅시다(퍼온 글>

운영자 | 2009.05.18 12:23 | 조회 3111
<퍼온 글 입니다>

왜 하필 도박장의 이름이 바다이야기였을까요?

저는 처음에 바다낚시와 관련되지 안았을까라는 잠시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여하튼 그놈의 바다이야기 스크린 경마 등등으로 인하여 주말에 낚시가야할 사람들이
낚시가지 아니하고 도박장으로 향한 것도 사실입니다.

다수인지 소수인지 모르겠지만 정확한 근거와 자료는 없지만 전혀 황당한 이야기도 아닐 것입니다. 낚시란 것도 어찌보면 중독성이 강한 게임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낚시에 관심이 있어서 읽으시는 것이고 그러시다면 누구나 한 두번쯤 찌가
머리에서 헤롱헤롱 거리는 것을 경험하셨을 겁니다.

저 같은 경우도 엄청난 중독에 걸려서 실내낚시던 하우스낚시던 바다낚시던 한달에 최하 한번은
가지 아니하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머리에 쥐가나며 매사가 무기력해지면서 짜증이 밀려오더군요. 낚시는 그나마 건전한 신경안정제라고 치면은 도박장은 정신적 금전적인 피해를 주는 일종의
마약입니다.

우선 정부가 이런 도박장을 애초에 허락해주었는지.......?
참여정부라고 전 국민에게 도박에 참여할 기회를 주었는지도 모르죠.
바다이야기, 스크린 경마, 기타 도박장들이 점차 그 위세가 수그러들자 이번에는 유료낚시터를 중심으로
또 다시 사행성 낚시문화가 성행하더니 아예 도심속 실내낚시터의 이름도 바다이야기에 이은
민물이야기가 탄생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입어료가 1시간에 3만원이더군요. 시간당 1만원도 결코 작은 금액이 아닙니다.(제 기준에는)
그래도 1만원에 경품위주로 운영하는 것은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1시간에 3만원이라......... 이 쯤 되면 도박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겠지요.

사행성 낚시문화에 대한 여러 조사님들의 갑론을박이 있겠지만 저의 생각은 이러합니다.
첫째 낚시꾼의 인식이 좋아지지 않습니다.
일반인들이 생각할때 자연속에서 풍류와 멋을 알고 사색하는 사람들이 아닌 낚시터에서 먹고 놀고
즐기고 거기에다 사행성 도박까지 하는 사람들로 인식하게 됩니다.

둘째 낚시산업과 낚시점들이 암울해집니다.
당장에 낚시꾼들에게 큰 피해를 주지 않을지 모르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구업체와 낚시점들이
하나 둘 사라지면서 결국 낚시꾼들에게 그 피해가 돌아올 것입니다.

셋째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낚시꾼들이 경제적 시간적 금전적 손실을 입게 됩니다.
만약 도박이 중독성이 없다면 도박장은 문 닫습니다. 오늘 300만원이란 거액을 손에 쥐었다 해도
일년이 지나면 300만원 이상의 돈이 도박장으로 향합니다. 결국 손해보는 것은 도박을 하는 사람들이며
득을 보는 것은 도박장 주인들입니다.

이런 사행성 낚시문화의 해결책은 건전한 낚시문화 보급에 있다고 사료됩니다.
낚시란 것은 자연에서 풍류와 멋을 느끼는 것이 최고의 매력으로 삼아야 합니다.
바람불때 바람도 맞으며 추울때 추위를 느끼고 비올때 파라솔 안에서 낚시도 해보고
거기에서 느껴지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오묘한 매력을 만끽하셔야 합니다.

물론 낚시하기 힘든 겨울철에는 여러 낚시를 접해보는 것도 괜찮겠죠.
예를 들어 하우스 실내 바다 등등을.......

현재 우리 낚시문화는 자연과 환경 문화 예의 범절등을 먼저 생각한다기 보다 고기잡는 즐거움을
먼저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다소 건방진 표현일지 모르나 낚시의 기법과 기술은 그 깊이가 깊지
아니하며 아주 간단한 노하우에 불과합니다.

낚시를 즐겁게 재미있게 행복하게 하는 방법은 기법과 기술을 넘어선 낚시에 대한 애정과 거기에 따른
도와 철학이 담겨져 있어야 된다고 여겨집니다.
고기잡는 즐거움 누구보다 조금이라도 큰 고기 잡고 싶은 심리 좀 더 많이 잡고 심은 심리 그런 심리가
커져서 사행성 낚시문화가 성행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행성 낚시문화는 일년 이년 단기간에 급속도로 확산되는 것이 아니라 삼년 오년 십년이 지나면
작은 파장들이 너울이 되어 결국 모든 낚시꾼들에게 영향을 끼칠것입니다.
먼 훗날을 위하여 친구따라 강남가듯이 도박성 낚시터로 향하는 조우를 붙잡고 자연과 풍류와 멋을
느낄 수 있는 낚시터로 향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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