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사)한국낚시업중앙회 환경캠페인 행사
주최 : (사)한국낚시업중앙회
주관 : (사)한국낚시업중앙회 당진 지역회
장소 : 충남 당진시 신평면 삽교호 인근 수변지역
일 자 : 2018년 11월 21일
불과 3개월 전 40도를 넘나드는
더위의 중심에서 겨울을 그리워했습니다.
앉아만 있어도 송골송골 맺히던 땀에
지치고 힘들었던 게 어디 올 해 뿐이었을 까?
짧은 가을을 지나 드디어 겨울이 왔습니다.
사람은 간사한 동물이라는 말은
지금 같은 상황에서 쓰는 건지 싶네요.
불과 몇 일새 겨울을 실감하건만,
벌써 속옷까지 적실 정도로 흐르던
땀이 그립기까지 합니다.
본격적인 겨울의 길목에 들어선
지난 21일 수요일
추위에 굳은 날씨까지 더했지만,
낚시업중앙회에서 주최하는
뜻 깊은 행사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당진 지역회에서
해나루 쌀과 떡을 준비하셨네요.
당진은 쌀의 고장으로
땅이 비옥하고 물이 좋은 데다
저 농약 재배로 밥맛이 좋다 합니다.
이 날 환경 행사에 처음 참여하는
안산/인천 바다 지역회입니다.
파이팅이 대단하신데요.
앞으로 좋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항상 열심히 활동하시는
안성 지역회 회원님들도
기념촬영~~^^
각 낚시터 지기님들이
속속 도착하고
장갑, 집게, 마대 등
수거장비를 나누어 드리고 있습니다.
10시 정각 삽교호 함상공원 행사장에
(사)한국낚시업중앙회 전국낚시터 회원님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기념행사가 시작됩니다.
이 번 행사는 한국 낚시업 중앙회
본부 임직원을 비롯해
전국에서 모인 지역회 회원,
유관 기관, 지역 주민 등
총 2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고요.
이 날 뜻 깊은 행사를 널리 알리고자
낚시사랑 취재진과 임직원은 물론
리빙TV, FTV, 물반고기반 등
낚시 언론사와 방송사도 함께
힘을 모았습니다.
사단법인 한국낚시업중앙회는
수변 지역의 쓰레기와 오물 수거를 통해
환경오염 개선과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 및
건전한 낚시 문화 정착과 저변확대를 위해
매 년 장소를 바꾸어 가며
환경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날 행사를 주관한 당진 지역회장님은
중앙회 회원과 관내 자원봉사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당진의 낚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어서 행사를 주최한 중앙회 회장님은
낚시 환경과 저변을 위해 중앙회 회원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습니다.
당진시 어기구 국회의원은
"자연환경 및 생태계 보전을 통한
레저인구 유치 증대가 지역의
소득 증가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하며
기념식은 간소하게
박수로 마무리 됩니다.
본격적인 환경 활동을 하기 전
지역회 별로 작업 구역을 발표하고~~
오늘은 도보로 이동해
환경작업을 시작 합니다.
이 날 쓰레기는 낚시용품 보다는
떠내려 온 스티로폼이나,
폐그물과 생활 용품이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이 날 비가 갈수록 거세지면서
작업에 애로사항이 많았지만,
상당량의 쓰레기를 수거 할 수 있었는데요.
역시나 넓은 낚시터를 관리하는
지기님들이 모이니,
청소 효율이 남 다릅니다.^^
비단 낚시터 지기님뿐만 아니라
우리 낚시인 모두가 환경문제에 관심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낚시 시작 전 5분, 철수 전 5분 동안
수변지역을 청소하는
5.5클린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깨끗한 주변 환경 가꾸기에
우리 낚시인이 선봉에 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굳은 날씨와 넓은 청소 구역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두 솔선수범하여 행사가 이루어 졌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회원들의 협동으로
행사는 원활하게 진행됩니다.
자연환경을 가꾸고 지켜나간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와 중요성을 갔고 있습니다.
전국민 모두가 그 소중함을 인식하고
실생활속에서 부터 실천해 나간다면
우리의 미래는 더욱 밝고 아름다울 것입니다.
본 캠페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오랜기간 준비한 (사)한국낚시업중앙회 임원진 여러분과
굳은 날씨에 흠뻑졌어가며 고생한
전국의 지역회 회원님들께 수고하셨다는
감사의 인사를 다시 한 번 올리며
이만 취재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