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8 :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 465]
{16만 평 대형 계곡지 두메낚시터}-편
두메낚시터는 16만 여평의 광활한 계곡형 대형저수지로서 경관이 수려하고
칠장사와 동막골 두 계곡에서 오염원이 없는 많은 양의 청정 계곡수가 사시사철 끊임없이 흘러 들어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어 좋은 포인트들이 산재해 있으며 포인트마다 이름이 붙여져 불리고 있는데,
우선 두메지 제방을 올라서면 제방 초입 우안 홈통을 솔밭골(애장골)포인트, 관리사 앞 좌대 포인트,
칠장사 계곡 상류 포인트, 동막포인트, 별장 포인트, 취약지구 포인트가 있으며,
꾸준히 어자원을 조성하여 중국붕어(짜장붕어), 토종붕어 자원이 많아 바닦낚시로 집어만 잘 하면 쉽게 어망을 채울 수 있으며
깨끗하고 깊은 수심에서 느끼는 손맛은 비교 불가이며, 또한 떡붕어 자원이 많아 중증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낚시터이다.
立秋 때가 되면 좀 선선할 만도 한데 무지 후덥지근한 날씨입니다.
하여 홀로 불금의 밤 길을 나서 향한 곳은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대형 계곡지이며 필자의 마음의 고향인 두메지입니다.
지금은 4대강 공사로 체육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제방 초입 애장골(솔밭골)을 지나 관리실로 들어서자
늦은 저녁식사를 하던 현재 한국낚시업중앙회 점무이며
두메지기인 강승률 대표님이 반갑게 인사합니다.
잠깐 차 한 잔 나누며 인사를 나누고 밖으로 나와 야경사진을 찍던 중
갑자기 멀리 까만하늘에 대포소리와 함께 불꽃이 솟아 오릅니다.
아마 저곳이 충북 광혜원 같습니다.
두메지는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과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접경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광혜원저수지'라고도 불립니다.
일죽 나들목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도 편리하여
필자가 3년 전까지만 해도 회원들과 7~8년 동안 자주 찾던 곳이기도 하지요.
관리소 앞 특A 좌대에 전방을 차립니다.
4대강 조성으로 수심이 더욱 깊어져 5미터 이상 되는 것 같습니다.
필자는 요즘 나루예 1m 20cm 장찌와 나루예 전자탑과의 사랑에 푹 빠져 지냅니다.
집어제도 브랜딩할 여유가 없어 글루텐만 달아 던지자
어둠 속을 솟아 오른 1m 20cm 장찌가 몸통을 바로 보여주는 것 같니다.
까만 화면 속에 빨강 초록 알록달록 아름다운 전자탑의 불꽃 쇼를 감상하며
두메지 붕어의 손맛을 즐기고 있을 때...
강사장님이 시원한 아이스 맥주와 안주를 한 아름 안고 필자와 놀자고 나타납니다.
후덥지근한 입추의 밤이지만 강사장님 덕분에 시원한 밤입니다.
오랜 만에 카메라 얘기며 두메지 추억 담을 나누며 즐거운 밤은 깊어 아침이 밝아 옵니다.
좌대 안에 설치된 포세식 좌변기에 모닝 일도 시원하게 봅니다.ㅎ
두메지의 아침 풍경입니다.
지난 밤 필자가 도착 당시 16만 평의 두메지 전 좌대 만석이었습니다.
건너편 나루터에 아침 철수하시는 조사님들이 보입니다.
철수하시는 조사님들로 한창 바쁜 나루터 풍경입니다.
관리소 앞 평 잔교에도 아침에 오신 조사님들이 채비하느라 분주합니다.
잔교 좌대에도 한 분 한 분 자리를 채워갑니다.
입추의 코스모스도 싱그러운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입추의 아침이 무덥기는 하지만 갈바람이 선선함을 이따금씩 몰고 오기도 합니다.
이제 배를 타고 16만 평 두메지의 아침 조황체크에 나서 봅니다.
관리소 앞 수상좌대의 조황...
저 멀리 취약지구가 보입니다.
청평 좌대엔 커플 조사님이 함께 하셨네요.
여 조사님의 멋진 캐스팅...여신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취약지구의 조황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심심찮게 손맛은 본 듯 합니다.
별장 포인트가 보입니다.
취약지구를 지나 별장 포인트로 이동해 봅니다.
별장 포인트의 조황이 비교적 좋아 보이네요.
풍성한 어망을 들어 주시는 조사님의 미소가 만족감을 나타내는 듯 합니다.
행복한 미소가 아름답습니다.
별장 포인트를 뒤로 하고 동막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두메지 노지는 자연 캠핑장입니다.
저 멀리 동막 마을 앞에 배치된 좌대들이 보입니다.
왜가리의 멋진 비행...
동막 포인트는 10년 전 필자가 하얀 달빛이 흐르는 밤,
필자의 차로 카플하여 자정에 친구와 처음 출조 밤새 진한 손맛을 보고
그 손맛과 찌올림에 매료되어 7년 동안 거의 주말마다 찾던 곳입니다.
역시 필자의 짐작대로 조황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 드넓은 저수지에서 밤 조황이 저 정도면 좋은 편 아닌가요?
왜 자꾸 '웰컴 투 동막골' 이란 영화가 생각나죠?
동막을 뒤로 하고 다리 위 칠장사 포인트로 향하던 중...
나 홀로 노지 낚시꾼을 만납니다.
다리 위 포인트 잔교 좌대에도 만석입니다.
방금 도착하여 아직 조황은 없답니다.
칠장사 포인트 조황도 그리 나쁘지는 않네요.
지난 밤 배수를 한 밤 조황치곤 꽤 괜찮은 편이네요.
저 분들은 낚시한 흔적이 없네요. 두 분이 오붓하게 사랑낚시를 하신 모양입니다.ㅎ
필자의 출현이 깜놀인 듯 왜가리의 표정이 금방이라도 날아갈 포즈입니다.
원앙 가족의 아침 나들이...
중층 포인트에도 중층꾼들이 열낚 중이네요.
두메 관리소 전경...
지난 밤 두메지 전 좌대 만석으로
차에서 잘 뻔했다 자정쯤에 조사님들의 급작스런 철수로 빈 좌대가 되어
필자에게 편한 잠자리를 제공해 준 행운의 특A 좌대입니다.
오늘이 가을의 문턱에 들어섬을 의미하는 입추(立秋)지만 무지 덥습니다.
관리소 앞 잔교 좌대의 조사님이 랜딩 중입니다.
두메낚시터 두메식당 내부입니다.
매점 내부...
중층낚시의 메카 답게 마루큐 중층 떡밥들이 무척 많네요.
나루예 전자탑 홍보팀들도 다녀 가신 듯 합니다.
이때 방류차량이 도착하여
아낌 없이 방류합니다.
두메지는 워낙 넓은 대형 계곡지이기 때문에 어느 한 곳에 방류할 수 없습니다.
방류통에 고기를 담아 배에 실고 이동하여 포인트 별로 나누어 방류를 합니다.
방류 후 두메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합니다.
아침 식사 후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구석 구석 보여드리고 철수를 하려 합니다.
오늘 하루 더 이곳에서 낚시를 직접 해 보며
좀더 많은 두메지 정보를 소개해드릴 예정이었으나
지난 밤 경기도 광주 곤지암 소재 유정지 만수 기념 이벤트를
취재해 달라는 유정지기 김실장님의 부탁 전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유정지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
모처럼 아련한 옛 추억을 되세기며
이곳에서 좋은 새로운 추억 담아 볼 생각이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애장골 포인트,
예전에 저 건너 체육공원이 4년 전까지만 해도
울창한 솔밭이었습니다. 그래서 솔밭골이라고도 부릅니다.
두교리 두메교를 경계로 다리 아래를 본류대 다리 위를 칠장사 포인트라고 합니다.
다리 상류 칠장사 포인트가 보입니다.
두메교 아래 관리소 우안에 위치한 중층낚시터를 잠시 스케치해 보겠습니다.
마루큐 컵 대회도 열렸던 것 같습니다.
이곳 두메지는 떡붕어(헤라) 자원이 워낙 많아 중층낚시의 메카입니다.
그래서 마루큐, 시마노, 다이와 등과 같은 각종 대형 중층낚시 대회가 열리곤 합니다.
필자도 8년 전엔 중층 메니아였습니다.
이동 중 한 조사님이 헤라를 걸어 냅니다.
제법 씨알 좋은 헤라 붕어네요.
필자도 이런 찌들을 150개 정도 작년까지 간직하고 있다가 모두 처분했답니다.
입전, 바라케, 등 일본말로 된 떡밥 브랜딩 방법 익히느라 공부좀 많이 했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되살아 납니다.
중층꾼들은 한 낮의 땡볕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한 낮인데도 입질 받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사실 중층낚시할려면 많은 비용이 발생합니다.
중층 낚시대와 장비가 워낙 고가이다 보니 함부로 입문하기가 힘든 현실입니다.
저분 필자가 지켜보는 동안 일타일피입니다.
히트...
또 히트...
옆에 분들은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네요.ㅎ
꽤 커보이는 떡붕어네요.
계속 나오네요.
다리위 부교좌대에도 조사님들로 입추의 여지 없이 가득찼습니다.
동막으로 이동해 봅니다.
동막골 마을 앞에 배치된 좌대촌의 모습...
좌대명이 지역이나 호수 명칭을 많이 이용했네요.
저 멀리 중층 부교 좌대가 보입니다.
방금 안동 좌대에 조사님들이 입실했습니다.
동막골 전경...
별장으로 이동하면서 동막 포인트 전경을 다시 한 번 보여드립니다.
참 멋진 동막골입니다.
별장 앞 공동묘지 앞에서 바라본 칠장사 두메교와 관리소 앞 중층터 전경입니다.
별장 앞 전경입니다. 건너에 별장이 보입니다.
팔당 좌대...
별장 앞을 지나 별장 우안 수몰나무 포인트로 이동해 봅니다.
별장 우안 수몰나무 포인트의 모습...
다시 동막골입니다.
다시 중층낚시터에서 바라본 동막골의 모습입니다.
두메지 조행을 마치며...
오랜 만에 찾아간 두메지 강사장님과 씨씨님을 만나 반가웠고
만수위를 보이는 광활한 두메지에서 풍부한 어자원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풍부하고 맑은 물과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은 보는 것만으로 충분한 힐링이 될 것 같았다.
3년 전의 7년 동안의 추억이 아련히 되살아나 좋았다.
좌대예약 및 조황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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